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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양성 확진 기록 1일차 : 병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다.

그전날 살짝의 생리통 느낌이 있어서 아 생리를 이르게 하나보다 생각했다. 그래도 몸살기운이 있는게 혹시 모르니 검사는 한 번 해보고 약속에 나가자고 생각해서 간이키트 검사를 했고 선명한 한 줄이 나와 안심.

그리고 당일 약간의 피비침이 있어 역시 생리통이었군 싶었는데 생각보다 급속도로 목에 인후통과 몸살기가 동반했다. 말을 하다가 가래가 목에 턱 걸쳐 말이 안나오고 염증 부위에 숨쉴때마다 통증이 심해졌다. 생리통으로 면역이 약해져 평소 자주 아픈 인두염이겠거니 생각하고 조기퇴근 후 가까운 이비인후과에서 약 처방을 기다렸고, 병원에서는 인두염도 인두염이지만 식도염과 더불어 심한 몸살기운을 보아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신속항원검사 실시. 열은 37.3도 였다.

그리고 얼마 안있어 선명한 두 줄이 나왔다… 식겁했다. 이렇게 사람 몸이 빠르게 안좋아지다니. 그럼 여지껏 피비침은 생리혈이 아닌 하혈기였던 듯…

바로 약처방받고 집으로 직행했다. 근무처에는 연락드리고 코로나 양성 확인서를 떼어 증명첨부했다. 저녁에는 가족과 통화하다가 가래가 덩어리로 나왔다. 그리고 이어서는 간질간질 기침이 살짝 나왔다.

그리고 자는 내내 몸살이 심해 온종일 누워만 있었다… 휴우 자고 일어나기만 하면 머리가 지끈지끈 깨질거같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