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국립중앙박물관 특별기획전 영국 내셔널갤러리 원작 내한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전시 감상 후기 리뷰

늘 좋아하는 국립중앙박물관, 오늘은 특별기획전이 있다 하여 내셔널 갤러리 전시회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를 감상하고 온 후기입니다.

이촌역 2번출구로 나가면 보이는 연중무휴 국립중앙박물관. 연휴 당일에만 쉬며 그외에는 쉬는날이 따로 없다고 합니다.

깔끔한 프롬나드(산책로)를 따라 명상하듯 가다보면 어느새 웅장한 박물관이 자신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사이로 보이는 선명한 N서울타워, 남산타워! 오늘은 날씨가 참 좋네요.

인터넷 사전예매와 현장 예매가 나뉘어져있습니다. 사전예매자는 간단히 무인발급기로 발권할 수 있다는 꿀팁!

문화의 날 행사 가격으로 9000원에 구매했지만 이날은 문화의 날이 아닌 관계로, 차액 9000을 더 냈어야 함으로 현장 발권을 이용했습니다.

1실과 2실로 크게 나뉘어져있고, 1실에서는 15-16세기 중세의 역동적인 미술사 변천을 2실에서는 17-20세기 초 인상주의까지의 미술사를 그려냅니다.

결국은 전시 제목처럼, 사람으로. 사람을 향한 관점으로 예술은 진행되는구나. 결국 사람이구나를 느낄 수 있었으며, 사이사이 재미있는 큐레이터의 각주를 만날 수 있어 재밌는 전시였습니다. 오디오가이드의 필요성도 크지않았던 것이, 작품 아래 설명이 매우 구체적이고 작품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공간 덕분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18000원 값어치가 하나도 아깝지않았던 몇 없는 알찬 전시네요.

관람 안내사항 확인하고,

공간 내 섬세한 안내 및 안내요원의 진행으로 전시 아주 옹골차게 보고왔답니다.

어떤 전시들이 이뤄지고 있는지 스케치를 하자면…
아래 몇 장의 사진과 같습니다. :)

전시 후 굿즈들도 많이 있었는데, 기념으로 할만한 것들을 살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날이 참 좋던 하루.

중후한 매력이 있는 이촌동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하루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새로운 시공간 세상에 잠시 빨려들어갔다가 나온 듯 즐거웠던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