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2회차 12월 3일 N2 N1 가채점 가답안 공개 (feat. 실제시험후기 및 시험장 꿀팁 과락 합격점 기준)

딱 추석 쯤 부터 시작했던 일본어 공부가 막을 내렸다. 두 달 조금 넘게 공부해서 사실 많이 바라는 건 없다. 고득점 까지는 아니더라도 과락을 면하고 골고루 점수를 얻어서 제발 최소 합격점먼 넘자 라는 마음 가짐으로 70일 정도를 임했던 거 같다… 심지어 마지막 날에는 밥이 안 넘어 가서 고생을 했다. 여태 봤던 시험들 참 많지만 그 모든 시험 중에서 가장 떨리고 긴장 됐던 시험이었다. 왜냐면 내가 충분하게 준비가 안 됐거든ㅋ.

이번 시험은 n1 n2 n3 모두 대체로 불 시험이었다는 평이 많다. 특히 내가 본 n2에서는 산책에서 본적없는 단어도 나오고… 아주 코마레마시타… 아무튼 이번 시험에 후기와 가채점 답안을 공개한다.

먼저 N1,

다음은 N2,

본 가채점은 중국에서 복원된 모두 가상의 채점일 뿐 정답 안과 해답은 추후에 공개 될 것이다. 그러니 지금 채점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그냥 마음 편하게 1월 말까지 결과를 받아볼 준비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ㅋ

이럴땐 한자 문화권인 중국이 참 부럽다;
청해는 가채점이 되었는데, 아무래도 언어지식과 독해는 기억이 나지않는다 ㅠ 모든걸 기억할 수 없으니…

*JLPT N2 실제 시험후기
물론 본인은 시나공 jlpt n2 책에 있는 모든 단어를 일 회독 이상 하였으며 그래도 안 푼 문제는 없었지만 단 70일간 공부를 했다는 것을 감안을 하고 실제 시험 후기를 남긴다.
뭔가 모든 책에 있는 모든 문장을 한 번씩 보고 문법을 외우고 단어를 외우면 다 풀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이번 시험은 다른 사람들도 불시험이라고 이야기 했던 것처럼 나에게도 정말 쉽지 않았던 시험이었던 것 같다.
일단 1교시 언어지식&독해파트. 문법 문장 만들기는 거의 다 찍었고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그닥 남지않아 독해는 큰 지문 하나를 통으로 찍었다(문제 3개…^^) 또한 읽었음에도 패러프레이징이 되지 않아서 애매하게 정답을 고른 경우도 있었다 ㅠ 그래도 어휘 문법 독해는 그렇게 비운 문제를 제외하고는 한번 본것은 디 풀어냈다.
비극은 2교시 청해에서 발생한다. 정말 하나의 지문도 100% 이해한 게 없었다. 모든 불확실성 속에서 사지택일 또는 삼지택일 해야 했고, 끝나고 나서 다 잘풀었는데 청해때문에 과락 돼서 불합격할 까봐 불안했다.
(복원된 답을 보니 다행히 과락은 면한듯…?)

휴 그리고 시험잘 갈때 꿀팁,
간혹 시험장 화장실에 휴지가 없는 경우가 있다. 볼일볼정도의 휴지는 들고다니고 히터가 교실에 있지만 그걸로 인해 너무 덥거나 또 끄면 너무 추울수 있으니 여러겹입고 핫팩 하나정도는 챙겨가자. 그리고… 과락을 조심하자 골고루 공부하기 ^^…

일본어 두달반만에 합격한 썰 들고오고싶다… 매일 물떠놓고 기도해야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