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와대 n번방 관련 청원링크] '박사방 회원 중 여아살해모의한 공익근무요원 신상공개를 원합니다.' 교사의 인권은 어디에... 읽는 내내 힘이 빠지고 손이 덜덜 떨렸다. 청원을 올리신 저 분의 고통과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이 청원을 읽으면서 들었던 것과 같은 종류의 기분나쁜 감정들과 기억이 다시금 떠오른다. 너무 거북하고 고통스럽다. 피해자가 죽어나가면 이런 악랄한 일들은 없어질 수 있을까... 이것이 비단 지금만의 지나가는 문제일까... 글쎄... 그 반례만 자꾸 쌓이는 것 같다. 우리가 읽으면 읽을 수록 고통스럽고 피로해져서 애써 외면하는 것이 현실이다. 누군가는 이렇게도 이야기하더라.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가담한 교직원이 있으면 바로 직위해제해야한다고. 당연히, 응당히 그래야한다. 나는 더한 처벌에도 적극적으로 찬성한다. 하지만 중요한 다른 관점도 존재한다. If로 시작하는 그 잠재적인 사람들에 대한 강력 처벌도 좋지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