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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꿀팁

EP.01 첫 '단독세대주'가 되는 험난한 길 스타트... 20대 30대 월세/전세 독립 자취방 구하기 (feat. 전월세전환율로 필터링하기)

대부분의 20/30대 청년들은 독립에 대한 생각을 한번쯤 하게 된다. 

학교나 직장이 내 고향과 멀어서, 갑작스러운 전보 발령이 나게 되어, 또는 여러가지 다수의 개인적인 사정이 있겠다.

내 살 곳의 모든 부분을 챙겨주던 기숙사와는 또다른 월세 전세방 구하기.

입지 좋고, 교통 좋고, 안전하고, 맛집 많고, 적당히 사람 없는 월전세는... 아주 비싸다.

하지만 내가 가질 수 있는 금전적인 여력을 열심히 고려하여 이를 기준으로 입지 교통 안전 등등을 살핀다면 최선의 선택은 할 수 있다. 어쨌든 독립을 해야한다면 해야하니까! 

 

아마도 이글을 읽는 사람들은 월세나 전세가 처음인분들이 많을 것이다.

월세와 전세를 처음 구하기 앞서서 꼭 알아두어야 하는 것들을 소개한다.

 

보증금은 내가 월세를 내기 전 나의 신분, 나의 금전적인 부분을 보증하는 개념의 돈으로

적게는 100만원에서 늘리고늘리고 한다면 5000만원이상까지도 가능하다. 이는 다달이 월세를 얼마나 낼 수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500만원 보증금에 40만원을 기준으로 해보자. (물론 수도 전기 인터넷 청소 등, 관리비는 번외 추가...)

 

(예전 혜화역 유명한 연극으로 500에 30이라는 작품도 있었지만 요즘은 도심에서 500에 30을 찾기 힘들다... 특히 서울은 더더욱 ㅜ 이젠 옥탑방, 지하도 월전세가 오르는 중...) 

 

https://wisenomics.com/how-to-use-rent-conversion-rate/

 

전월세전환율을 이해하고 사용법을 익혀봅시다

전월세전환율은 예컨데 보증금을 줄이고 월세 금액을 늘리는 반(半)전세 계약에서 월세 금액을 계산할 때 이용됩니다. 전월세전환율은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알아봅니다.

wisenomics.com

월세와 전세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있다. 풀로 보증금을 채우는 전세와 보증금을 줄이고 다달이 내는 돈을 늘리는 월세 사이에는 끈끈한 관계가 있는 것이다.


이를 전월세 전환율이라고 한다.

보통은 6%로 비슷 비슷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인 관계로 이 시장에 정답은 없으며 평균치만이 있을 뿐이다. 고로 이 전환율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으며 이것이 불변의 법칙은 아니라는 점을 알고 유도리 있게 협상해야 한다. 

 

다른 가격대로 나온 같은 매물을 본다면 이런 식이다.

같은 월세 매물이 1000/20, 2000/15로 나왔다. 

보증금 1000만원당 월세 5만원으로 계산하는 식이다. 

 

그렇다면 다시 계산하여 500 보증금이라면 23만원에도 협상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공실이 엄청나지 않는 이상 보통 빌려주는 임대인이 갑이다. 고로 절대 안된다고 한다면 어쩔 수 없다.. 또한 보증금과 월세비가 어떻든 관리비는 거의 일정하여 내리는 것이 사실상 쉽지 않다. 

 

전월세 보증금에 대해 어느정도 알았으니 나의 금전적인 현실을 직시해보자.

그리고 네이버 부동산이나 직방, 다방, 피터팬 등의 다양한 사이트를 통해 나의 가격대에 맞는 매물들을 필터링하면서 내가 타협할 부분들을 하나씩 제거하면서 물건들을 추려나갈 것이다.  

 

(아마... 점점 눈이 올라가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