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먹을 곳을 찾다 들어온 인사동 안국역 일대, 갤러리 그림손이라는 곳에서 재미있는 전시를 하는 것을 멀리서 살짝 보고 들어와보았다.
전시 주제는 전통의 ‘재해석’. 많은 작가들이 참여한 전시로 볼 수 있는 그림들도 많고 주제에 대한 해석이 다양해 볼만한 전시였다. 사진도 가능했던 전시라 사진으로 인상깊었던 그림들은 몇 점 남겨본다.
공간은 크게 두 섹션으로 되어있고 들어왔을때 양쪽으로 분산된다.
탱화가 연상되었던 그림의 재미있는 색감조화.
현대의 것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어딘가 괴랄하지만 귀여운 괴물.
단청 속 윌리를 찾아라!
어딘가 슬퍼보이는 단군왕검 설화 속 웅녀…(?)
그리고 마늘 오브제.
생각할 지점이 꽤 있었던 재밌는 전시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