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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녀의 날엔 함부로 시장진입하지 말자, 쿼드러플 위칭데이(Quadruple Witching Day) 나스닥 주가 급상승/하락/변동성의 리스크

우리는 주가가 하락하거나 변동성이 큰 시장을 리스크가 큰 시장이라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매일매일 그 하락상승이나 등락의 폭은 변한다.

 

파도를 잘타는 사람들은 그 큰 파도를 즐기면서 탈 수 있지만

초보자들은 집채만한 파도를 감히 즐길 수 없다.

 

그래서 항상 주의해야하는 것이 엄청난 유동성 이동순간이나

하락의 전조들이다.

 

시장에 참여하다보면 그 트리거들은 항상 발생한다.

발생한다기보다는,

하락이나 높은 유동성의 이동이 일어난 뒤에 우리가 해석이라는 명목으로 이름을 붙이는 것이 맞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은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의 큰 이슈가 될 수도, 정책이 될 수도, 각종 지표들의 발표가 될 수도 있다.  

오늘은 그 중의 한가지 트리거로 '네 마녀의 날', '쿼드러플 위칭데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할로윈데이도 아니고 네 마녀의 날? 
경제 상식에 왠 마녀냐고 할 수 있지만 이 날은 상당히 의미가 있는 날이다.

이 날은 [주가지수 선물], [주가지수 옵션], [주식 매입 선택권], [개별 주의 선물]들이 동시에 만기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그 날은 연간 하루만 있는 것도 아니다. 3, 6, 9, 12월의 세 번째 금요일이다.

따라서 만기가 되는 그 날, 만기에 대응하려는 굉장한 유동성 자금이 소리소문없이 이동하면서
그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주가의 롤러코스터와 주가 하락을 볼 수 있다.

이 현상은 초보자들이 함부로 들어가기 어려운 장이다.

반면 매매의 고수들인 트레이더들에게는 해피한 장으로 알려져있다. 

요동치는 그 유동성이 만들어내는 엄청난 등락의 롤러코스터는 꼭 마녀가 빗자루를 타고 여기저기 쏘다니는 것과 같은 모습이다. 그래서 붙여진 '마녀의 날'은 흥미롭고 상당히 그럴싸한 네이밍이 된 것이다.

오늘 밤의 나스닥과 그에 따른 우리 시장의 반응들을 살펴보면 재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