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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꿀팁

주가 하락과 상승: 남들 롱포지션을 선택할 때, 숏을 하면? 공매도와 세력, 기회손실에 대하여 (feat. 영화 빅쇼트, sk증권 이효석팀장)

 

롱과 숏

 

롱을 칠 때와 숏을 칠 때는 그 느낌이 다르다.

 

롱은 상방이 뚫려 있지만

숏은 하방이 뚫려 있다.

 

롱은 회사 주가가 2배가 늘어나면 자산이 증식되면서 포지션이 늘어난다.

숏은 회사 주가가 2배 늘어나면? 갚아야할 빚이 어마무시하게 생기는 셈.

 

주가가 날아가면 롱은 행복하고 숏은 극도의 공포에 시달린다.

 

영화 빅쇼트를 보면 숏 셀링, 하락에 베팅한 주인공이 거의 미쳐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인간 심리가 그렇다. 모두가 같은 곳을 바라보고 긍정이 미치는 불 마켓의 그 때, 감히 하락에 베팅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고로, 언제 올지 모르는 그 그 숏을 유지하는 것은 멘탈적으로 정말 어려운일, 어쩌면 인간 기본 심리에 역행하는 시련과 고난과 비슷한 느낌.

 

블랙스완 저자 나심탈레브 같은 경우도, 10년동안 하락에 베팅하였지만 10년 기다려도 안오는 하락에 결국 포지션 취소.

 

숏은 그런 의미에서 공포스럽다. 돈을 벌기 참 어려운 베팅. 차라리 현금을 가지는 것에 베팅하는 것이 이득인 셈이다.

숏은 군중 속에서 역발상이기도 하지만 시장에 반하는 것이기에 참으로 외롭고 고된 길.

우리 인간의 심리 자체가 숏에 최적화되지않은 인간이라는 것.

 

그런 의미에서 롱과 숏은 참으로 다르다.

 

롱숏에 대한 넷 익스포저도 중요하지만,

그로스 익스포저도 중요하다.

 

빠질것같으면 그냥 팔고 현금보유하는 것이 낫다. 

주식이 빠지면 좋은 기회, 숏으로 그로스를 만들어 장기보유해야지 관점은 안좋은 생각.

 

단기 트레이딩에서는 가능할 수 있는 이야기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단기에 적합한 트레이더도 아니고.

 

롱에 대한 고민

내가 어떤 부분에 숏의 포지션을 갖고 있는지 스스로 견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에 대한 해답은, 종목을 좁게 가져가는 것이 나중에 당황, 뇌동매매하는 것을 줄이는 길이다. 시장은 우상향? 그걸 거스르려고는 하지말자. 하지만 문어발은 하지 말자. 

 

주가가 빠지면 좋은 매수 기회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싼 주식을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