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주말에 운동하는 건 왜 이리 힘들까요?
운동, 하고는 싶은데 이렇게 코로나19 때문에 집 밖은 위험한 상황에서
혼자하는 운동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지난번, 발레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다고 했지요,
오늘은 그 첫강의를 들은 후기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라피티에서는 당일 수업 20분전 줌 링크를 안내해줍니다. 오늘 오전에 일어나 차분하게 라피티에서 보내준 문자를 받고 링크를 눌러 줌에 접속해줍니다. 워낙 학교다니면서 매일 들은 줌이라 수강이 어렵지 않았어요.
늦지않게 도착해 지선 샘과 레슨을 받게되었습니다.
두근두근 처음하는 비대면 줌 레슨강의,
아침 공복에 스트레칭을 쫘악 해주니까 더없이 좋았던 하루였어요.
50분에 걸쳐 매트 운동과 바 운동을 차근차근 진행했어요.
좌식으로 양 발을 모아 목 운동으로 시작해서
다리벌리고 쭉쭉 양팔 허리 스트레칭도 하고
복근운동까지 다 하고서
다리 번호, 폴드브라 그리고 다음주에 배울 백캄블레 연습 후
인사로 마무리했답니다.
특히 인사하는 방법은 처음 배워봐서 신기하기도 하고
발레리나가 된 것 처럼 뿌듯.
아직 발레 강의가 많진 않았어요. 요일과 시간대가 주 당 하나 정도?
앞으로 다양한 시간대와 요일, 및 클래스별 난이도가 더 생긴다면 한달 요금제로 끊어서 매일매일 연습하고 싶습니다.
코로나19와 같은 언택트 시대에 꼭 배워보고 싶었던 발레여서 더 흥미로웠고,
비록 비대면과 장소의 한계는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는 레슨이라고 생각해서
얼른 더 발전하고 더 많은 강의가 생기면 하는 바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