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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리뷰

2021 쇼팽 세계 피아노 콩쿨 파이널로 갈 지원자는 누굴까... (feat. 일단 내 맘속 원픽은 이혁 LEE HYUK 피아니스트)

정말, 쇼팽 소나타 3번 막장으로 찢어놓으셨다. 브라보 연발에 눈을 훔치는 분들이 있던데ㅋㅋ 눈곱을 떼는건지는 모르겠으나, 이번 라운드 이혁의 모든 모습을 보여준 느낌이다.

 

18.00 – 19.00 HYUK LEE (Korea Południowa / South Korea) https://chopin2020.pl/en/competitors/... Wariacje B-dur op. 2 / Variations in B flat major, Op. 2 Mazurki op. 17 / Mazurkas, Op. 17 nr 1 B-dur / No. 1 in B flat major nr 2 e-moll / No. 2 in E minor nr 3 As-dur / No. 3 in A flat major nr 4 a-moll / No. 4 in A minor Sonata h-moll op. 58 / Sonata in B minor, Op. 58 Allegro maestoso Scherzo. Molto vivace Largo Finale. Presto non tanto

 

XVIII Chopin Competition

 

chopin2020.pl

이 중 쇼팽 소나타 3번 마지막 악장 Presto non tanto이 가장 인상깊다. 

힘있어야 할 부분과 빠르기 조절로 가야할 부분 내가 느끼고 싶은 맥을 확실히 짚어줘서 

듣는 입장에서 고마웠던 퍼포먼스ㅋㅋ

 

마지막 갈수록 더 자신감 있어보이고 희망에 찬? 눈빛.

다 끝내고 일어나는 모습이 스스로도 후련해보인다.

 

올해 지난번처럼 한국인 우승자로 점쳐볼 수 있나?

2000년생, 상당히 영하고 다부진 이혁 피아니스트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