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금투 - 신영증권
매력적인 레포트를 쓰시던 김학균 센터장님과의 대담을 기록해보았다.
한 달에 책 10권 이상 읽는 다독가.
활자중독 3년
독서, 영화
마이너리티의 정서라…
투자머리부터 인문학적 소양까지 닮고 싶은 분이다.
전문가가 존중 받는 사회의 필요성.
대중들이 전문가로부터 존중을 받아야하는데 그 가치를 못느끼는 것이 아닐까?
컨텐츠 생산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듯.
왜 그럴까? 선비 문화인가?
시혜적 호혜적 가르침 때문인가?
지적자산에 대한 충분한 가치를 지불하는 것은 중요하다.
돈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무형자산을 존중해야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한국의 무형자산에 대한 토의 = 무형의 시대.
앱. 플랫폼, 소프트웨어, 지적인 모든 것들.
미국의 이번 성장주 랠리에서 느낀 점.
내 투자 철학이 중요한 이유?
사이클. 작년은 그런 믿음이 약해졌었다. 올해는 전통적인 산업이 아웃퍼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투자기회는 늘 오는 거고, 내가 그걸 잘 잡으면 되는 거고.
잘못하면 망할 수도 있는 거고. 신중해야 하는데.
내가 신중해도 투자라는 것은 나 말고 다른 사람들이 그 가치를 인정해야해서 그 가치를 언제 인정할 지.
지루했던 통신주 오르는 것 보면, 뭐든지 사이클이 있구나.
공모주 펀드 난리 났다. 가치주 사모펀드 랩 난리 났다. 수익률이 어마무시.
데자뷰?
2002년부터 2005-2007년 까지 IT버블 후 가치투자 역전되는 시장.
싼주식이 오르네? 지금도 가능할까?
매크로 차이나 부각.
중국이 한 없이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의 시절.
경기민감주가 전통주 비즈니스가 싼 것 같고. 중국같은 드라이버는 없지만 한편 올해는 이런 흐름이 가지 않을까?
그때는 수요 드라이브, 지금은 공급 드라이브.
대표적으로 투자가 잘 안됐던 섹터.
투자가 된다면 조심해야 한다.
반도체야 말로 디맨드 보다 온 서플라이.
기업이 투자를 많이하는 것이 안좋은 것 같다. 주가 측면에서는.
투자자에게 갈등인 것은 돈 벌면 유보하고 배당해야하는데 투자해야 먹고 사니… 대규모 투자하고 그 과정에서 효율이 높아 단가가 떨어지면 악재가 되니…
글로벌 금융위기 겪으면서 구조조정되긴 했다만,
수요 수퍼사이클 신뢰보다는 칩메이커보다는 장비소형주가 더 좋은 것 같고.
오해는 케펙스가 따라오지않는다고 하면 이런 시세가 길어지겠지만, 5년은 모르겠지만 연말까지 봐도 숏티지에서 비롯된 전통주 상대 강세가 아닐까. 올해 영업은 끝났다. 작년 수주받은게 없어서.
올드 이코노미 구산업주들이 본격적 설비투자를 가속화하면 시장은 어려워질 것.
디맨드가 좋아지는 것은 맞지만
지금은 민감 수요에도 공급이 탄력반응 못하니 오르는 듯.
투자 활성화된다? 시세 조정할 수 있는.
확대재생산이지만 2007년 2011년도 중국 잘나갈때 투자 확대 주가 확대되었지만 지금은 아니지 않을까?
어려운 시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투자자는 너무 조심스러워하는 것 같다. 그게 기회일 수도.
기업들의 확실 설비 증설 발표 러쉬 시점
올해까지는 기정사이클 진행. 디맨드가 올해중 꺾일 가능성은 낮아보여서
지금 스타일의 강세가 바로 끝날 것 같지는 않다.
지금 시장 적용의 가능성.
미국 시장의 분위기는 연준을 받아들이는 것 같다.
어디까지 믿어야할까요?
경제 구조가 금리 상승하면 어려워지는 구조.
위대한 발명품 연준FED 1913년 명실상부한 그 이름의 탄생시점.
경기불황이 수 십 년씩 갔었다.
이자율 금리의 역사를 보면
경기가 나빠지면 금리는 더더욱 상승. 경기가 나빠지면 돈을 빌려주는 입장에서 리스크가 세기에
금리를 높였다. 신뢰성의 문제에서.
돈을 못풀어서 허덕이는거보다. 돈풀어서 나타나는 문제가 더 낫다고 본다.
전쟁으로 미국 부채가 급상승. 성장률보다 낮은 금리 유지했었다. 장기금리는 그 나라 경제 명목성장률에 수렴이지만
그때는 인위적으로 낮은 금리.
어떻게든 정부의 이자 지출을 줄이는 것. 펀더멘탈 허용보다 낮은 금리가 아니면 유지가 안되는 구조.
일시적 상승은 있겠지만 통제 못할정도로 솟구칠 수는 없을 것. 상방 룸이 엄청나게 크진않다.
낮은금리가 자본주의의 황금기다?
금리는 낮았지만 그 시기 정부가 많은 개입을 했던 시기, 큰 정부.
그리고 증세를 어마무시하게 했던 시기.
일본 중앙은행도 엄청나게 양적완화하면서 저금리. 필요하면 그 와중에 소비세 증세 두 번 했고.
부가가치세도 최근에 증세해서. 투자 관점에서는 세금 관련 이슈가 당장은 아니지만 작용할 것.
금리보다는 주주에게 오는 부를 정부가 가져가는 증세리스크가 있을 것.
자원배분을 정부에서.
요람에서 무덤까지
북유럽 조그만 국가들 그레이트 소사이어티 건설하자며 했던 것들.
세상은 결국 시세로 돌고 돌고 정부 시장 관계 돌고돌고
2차세계대전은 자본주의의 황금기
케인즈 경제학, 70년대 스태크플레이션은 또 문제로 대두
너무 방만했던 돈풀기.
정부 역할을 줄이고 중앙은행은 인플레 파이터를 하자고 수정 30-40년 갔는데
작은 정부에서 나타난 불평등강화
2008년 계기로 더 강화. 주식투자 측면에서는 좋다고 생각.
장기적으로 보면 승률이 낮지않은 좋은 투자.
소액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합리적 시장.
600만명에서 > 900만명으로
그래도 성인인구 3500만명이라는 점에서는 한참 룸이 남았다.
아직 많은 이들에게는 다른 세상이야기.
자산가의 이야기.
저금리의 이유는 없다.
이렇게 불평등이 커지면,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릴까? 아니다.
자산가치 손해도 보지만 실물가치가 이미 많이 어려워서 현실적으로 올릴 수는 없다.
그렇게 된다면 다수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 전멸 위기일 것.
여건이 힘들기에 자원배분을 직접하려는게 아닌가.
미국의 법인세 인상, 과세. 주주들에게서 가져가는게 투자자 입장에서는 고려해야할 부분이 아닌가.
긴호흡으로 투자해야한다.
그래서 좋은 기업을 불러야 한다.
공자님 말씀같지만, 그것을 원칙으로 해야한다.
어렵지만 일단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