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올린 아침형 인간의 장점과 더불어 직접 실천했을 때 지켜지지 않은 반성일지를 몇가지 써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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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AM 새벽기상, 아침형 인간의 일상의 장점 5가지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
요즘 참 해야 할 것이 많다. 제출할 것, 올릴 것, 보낼 것, 전달할 것, 만들 것 등등 집중해서 작업해야하는 것들이 많은데 생각보다 저녁시간에 집중이 잘 안된 다는 것을 깨달았다. 저녁에 잡히는 갑작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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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30AM에 일어났지만 아무 것도 행하지 않은 날.
생산성을 위해 일어났지만 비생산성을 경험한 날이었다. 이럴바에야 더 자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인을 따져보자면 적응이 힘든 것도 있지만, 잠 부족의 문제가 가장 컸다. 그래서 요즘에는 정말 일찍 잠에 든다. 늦어도 9시에는 잠을 자기! 그래야 아침에 온전히 작업할 수 있다.
2. 뭘 해야할 지 모르는 것.
말똥말똥하고 오롯히 나를 위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지 아직 미숙하다. 그래서 좋은 생산성 어플을 써보기로 한다.
Trello(트렐로)라는 어플을 추천한다.
To Do/Doing/Done 카드덱을 만들고 그에 맞는 카드를 하나씩 옮겨가면서 그날그날의 활동을 직접 입력하면서 내가 해야할 일들을 상기시킨다.
Trello
Infinitely flexible. Incredibly easy to use. Great mobile apps. It's free. Trello keeps track of everything, from the big picture to the minute details.
trello.com
3. 할 일의 우선순위가 없다.
우선순위를 안정해놓고 할 일만 무더기로 정해놓으면 하고싶은 것만 자꾸 하게 된다. 정해진 시간에 비해 해야할 양이 많다보면 해야하는 일보다 할만한 쉬운 일들만 골라서 실행하게 되고, 반복하다보면 진짜 해야할 일은 한번도 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
일어나자마자, 또는 5시, 6시에 시작해야만 하는 일들을 정해놓기로 했다. 친구랑 하니까 같이 타임스탬프 사진찍어 인증을 하는 걸로!
2주 했을 뿐인데 나름 습관화 된 것 같아서 다행이다. 살면서 이렇게 내 바이오 운영체제를 바꾼 적이 없어서 살짝 고민했는데, 계속 이렇게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