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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꿀팁

[30분 완성 발렌타인데이 선물 이벤트] 고소한 견과류, 새콤한 건조과일 바크초콜릿 만들기, 몰드는 딱히 필요없어요! 간단한 초콜렛 베이킹 꿀팁 (화이트/다크 초콜렛 주의사항!)

오독오독 견과류 러버, 새콤달콤 건조과일 러버, 달달한 과자 러버는 여기 여기 붙어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평소 고마웠던 사람들, 연인, 가족들과 나눠먹으면 더 좋은 바크초콜릿을 데려왔습니다. 만드는 방법도 아주 아주 쉬워서 같이 과정을 공유해볼까 해요.

몰드는 따로 구매하실 필요 없습니다. 쟁반과 얇은 호일로 만사 오케이! 우리는 환경도 생각해서 종이 호일을 이용해서 만들어볼게요. 만드는 과정에 종이 호일 이용 시 가장 중요한 꿀팁이 있으니 참고하셔요. :)

 

[발렌타인데이 기념 바크초콜릿 만들기] 난이도는 하! 30분이면 뚝딱!

*주의할 점, 중탕 시 절대 초콜릿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준비물]

화이트 초콜릿 커버처 500g

다크 초콜릿 커버처 500g

*건조 과일칩 (오렌지/딸기/파인애플)

*건조 크렌베리

*견과류

데코용 젓가락/비닐장갑

초콜렛 그릇, 중탕용 그릇

휘핑용 수저

종이호일 

쟁반

초콜릿 써는 칼

건조과일 자르는 가위

 

*건조 과일칩과 건조 크랜베리는 화이트 초콜렛을 하얀 도화지라고 했을 때 형형색색 예쁘게 수놓은 물감이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다양하고 비비드한 색으로 꾸미고자 선택했어요! 기호에 따라 더 다양한 색의 과일칩(키위, 무화과, 망고 등)을 이용해도 좋고 또는 견과류를 더 이용해도 좋을 듯합니다! :)

 

화이트초콜릿 다크초콜릿을 각각 500g씩 구매했는데 결론적으로 바크초콜릿 덩어리가 총 16개 나오더라구요! 두께에 따라 덩어리 수는 달라지지만 참고하세요.

만드는 과정 샷 볼게요!

 

**여기서 팁이 있다면 화이트와 다크 초콜릿을 녹일 때

화이트를 먼저 녹이는 것을 추천드려요!

다크를 먼저 녹이고 그 냄비에 다시 화이트를 넣으면 색이 확 다운되어서 투명한 화이트가 나오지 않는데,

화이트를 먼저 녹이면 그래도 다크가 워낙 짙어서 색차이에서 거의 티나지 않거든요!  

저는 먼저 화이트 초콜릿을 녹여보겠습니다~

쟁반와 종이 호일을 같이 깔아줍니다. 저 종이호일이 몰드가 되어줄 거예요!

맛있는 초코릿 커버처... 저 알갱이 하나씩 먹는 것도 참 맛있더라구요.

하지만 오늘은 중탕으로 녹여서 바크초콜릿을 만들어줄거니까 냄비에 부어 녹여내겠습니다.

300g정도 덜어서 우선 냄비에 부어주었어요. 물을 끓이면서 이제 건조과일칩을 정돈해볼게요.

건조과일 칩이 너무 큰 덩어리면 수놓기 힘들기 때문에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저는 4분의 1 조각으로 썰어주었어요.

오렌지, 파인애플만 썰어주면 됩니다 나머지 간식들은 이미 적당량으로 나왔더라구요!

물이 끓었습니다. 방금 끓인물은 100도 일테니 끓인 물 : 찬 물=3:1 정도 비율로 섞어 대야에 부어준 후 냄비를 올려 휙휙 저어줍니다. 몇 초 만에 벌써 녹았어요! 

이렇게 알갱이가 없어질 때 까지 계속 저어주면 이미 물처럼 흐르는 화이트 초콜렛을 볼 수 있습니다. 다크보다 확실히 더 빨리 녹더라구요.

바로 종이호일 위로 스르륵 부어주고,

너무 급하게 건조과일을 올리지 않아도 되어요, 굳는 데에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큰 알갱이부터 띄엄띄엄 차례로 얹어줍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일정 간격을 떼어준다라는 생각만 가지고 배치해도 절대 망하지는 않더라구요! 색색깔 다양하게 얹어주면 실패가 없는 바크 초콜릿 :)

영 모르겠다 하시면 제 데코를 참고해주세요~

오렌지, 그 다음 크기 딸기

가장 작은 건크랜베리까지,

500g중 남은 200g을 또 녹여서 이번에는 롯데샌드를 위에 얹어주었어요!

하나만 놓으면 심심할 것 같아, 집에서 돌아다니는 견과류를 또 콕콕 박아 주었는데 귀엽네용 :)

이번엔 다크 초콜릿입니다. 화이트 초콜렛이 좀 남았는데 그 위에 바로 500g 다크 초콜릿을 부었더니 화이트가 전혀 티나지 않더라구요. 연한 색 먼저 녹이고 그 다음 다크를 녹이는 것을 추천!

화이트보다는 좀 걸렸지만 그래도 몇 분안에 물엿처럼 녹은 다크초콜릿!

골고루 부어줍니다.

위아래양옆으로 슬슬 기울여주면서 평평하게 만들고,

이번에는 남은 재료끼리 투하해보겠습니다.

제가 다 먹고싶네요...

기대되는 롯데샌드 바크 초콜릿,

 

완성된 초콜렛들은 모두 냉동실에 넣거나, 겨울이니까 베란다에서 보관해주면 바로 완성!

 

다음날,

이렇게 이쁘게 굳었어요! 칼도 잘들어서 써는 것도 쉬운데 손으로 부숴도 자연스럽게 이쁠 것 같아요.

화이트는 조심해야할 것이, 다크보다 쉽게 녹다 보니 상온에서도 녹을 수 있더라구요. 손에 닿으면 또 금방 녹을 수 있으니 바로 먹을 것을 추천해요~

 

선물 받은 사람들이 제가 만든 이 정성을 언젠가 흘러가는 인생에서 좋은 추억으로 기억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

다음에는 더 맛있는 레시피를 도전해보고 추가하면 더 좋은 꿀팁과 함께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