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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천시장: 최가상회 떡갈비, + 가마솥꽈배기] 경희궁자이 경희궁의아침 경복궁역 사직공원 피크닉 간식 맛집 추천 영업시간 배달가능 전화번호

근처 경복궁에 놀러갔다가 만난 경희궁 자이 그리고 영천시장. 경복궁역에서 서대문 05 버스를 타거나 171을 타면 영천시장 근처에서 내릴 수 있다. 오늘은 서대문 05를 타고 사직공원 따라 내려왔기 때문에 경희궁자이 1,2,4단지 사이 쪽에서 내렸다.

여긴 교남동 새마을금고 또는 교남동 주민센터 근처로도 볼 수 있다. 100m 안되어서 시장이 보인다.

들어가기 전 횡단보도 건넌 영천시장 쪽 대로변에서는 4개에 천원인 가마솥 꽈배기집이 보인다. 막 그렇게 맛집은 아니지만 가격 생각하면 엄청난 맛을 바라면 안되긴 하다 ૮꒰ྀི ⸝⸝ɞ̴̶̷ ·̫ ‹⸝⸝ ꒱ྀིა 𓂃⋆

일단 욕심없는 상태에서 꽈배기 2000원 어치와 찹쌀도너츠 2000원 어치를 사보기로 한다. 천원 구멍가게인만큼 계좌이체를 받으신다. 시장에 올 줄 몰라 현금을 하나도 못챙겼는데 요즘은 다 계좌로 바로바로 받으시더라. 현금이 없어도 요즘 시장은 불편하지않다.

설탕은 포장해주시면서 담뿍 담아주신다. 꽈배기는 역시 설탕…╰(*´︶`*)

골목으로 향하는 좁고 작은 길들이 있다. 그 길을 따라 스윽 들어가면 영천시장이 나온다. 온누리 상품권 다 이용 가능하다. 시장같은 시장, 아니 시장이니까.

후우 요즘 돼지고기 국내산 가격이 미쳤다. 10800원에도 먹었었는데 언제 이렇게 오른거지, 14000-16000원 하는 가격대에 놀라서 오늘은 다른 것을 사먹기로 한다. ( ˟̥̥̥᷄⁔̑˟̥̥᷅ ू)

지나가다 시선을 강탈하는 상점 한 곳 발견. 최가 상회라고 한다. 떡갈비 4인분(4개인 듯)에 10000원이라는 말에 끌려 속는셈치고 사본다.

이 곳의 영업시간은 위와 같다. 월요일 휴무

떡갈비 이용방법 및 택배문의 처가 나와있다. 그리고 이 떡갈비에 대한 다양한 바리에이션도 같이 적혀있어서 응용하기 좋다.

어딘가 굉장히 오동통한 캐릭터. 요즘은 ip시대다.

카레소스와 함박소스 각각 2000원 추가로, 이번엔 함박소스를 시켜보았다. 감자 사라다도 있는데 이건 좀더 쌀쌀해져서 보관 이슈가 없을때 구매해보는 것으로.

참새 캐릭터인가… 살찌고 귀엽다.

영천시장의 이름을 딴 영천 휴게소, 최가상회에서 하는것 같다. 사서 여기서 먹고 휙 나르면 될 것 같다. 문득 생각나는 통인시장. 그 시장은 잘 있나모르겠다.

최가상회에서는 인근 서대문 종로 중구 은평 마포 용산에 무료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인근지역에 있는 분들은 참고하면 좋겠다. ૮꒰ྀི ⸝⸝ɞ̴̶̷ ·̫ ‹⸝⸝ ꒱ྀིა 𓂃⋆

집에 돌아와 열어본다. 오픈식 두둥-

서비스로 받는 할라피뇨와 겨자, 할라피뇨가 딱 생각나는 맛인데 센스 좋군.

수제 함박 스테키 소스는 음 그렇게 임팩트있지는 않다. 없으면 아쉬운 정도? 마트에서 사먹는 것도 나쁘지않을듯 하고, 함박 떡갈비는 역시 달걀과 밥 한 공기 뚝딱이다. 레알 밥도둑 ◥█̆̈◤࿉∥ !!!

아이들 ◥█̆̈◤࿉∥ 간식으로도 좋을 듯 하다. 학원 가기전 밥반찬으로 뚝딱… 전자레인지로 스윽 에어프라이는 비추천인것이 육즙이 떨어지는게 너무 아깝다. 그릇에 담아야한다 이것은.

아까 사온 영천시장 꽈배기는 바닐라아이스크림에 시나몬 솔솔 뿌려먹으면 세상 다 가진 것 처럼 행복하다.

아무튼 돼지런한 일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