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의 최애 교대역 맛집 떡본김애를 소개한다.
보통 11시 오픈이며, 오후 2시까지는 매장 내 식사 가능하다. 그 이후에는 잠시 쉬시면서 포장만 가능 한 것 같고, 밤 8시까지 운영이지만 재료 소진 시 문은 더 일찍 닫는다. 지난번에 신나서 혼자 들렀다가 일찍 문닫으셔서 빈손으로 돌아온 적이 있었다흐흑 (ू˃̣̣̣̣̣̣︿˂̣̣̣̣̣̣ ू)
여긴 늘 가고싶은 곳이다… 강남서초에서 몸담았던 청춘의 추억이 서려있어서 그런지 떡본김애는 나에게 추억의 맛집이다.
물론 이제 내가 아는 추억의 맛돌휘들은… 가격은 예전같지않다. 망할 인플레이션 하지만 괜찮아, 버는만큼 먹는거다. ૮꒰ྀི ⸝⸝ɞ̴̶̷ ·̫ ‹⸝⸝ ꒱ྀིა 𓂃⋆
가격 말고는 달라진게 없는 기본 세팅ㅋㅋ
휴지의 위치는 고개를 들면 알 수 있다. 나는 물론 눈감고도 뽑는다. 내가 여길 얼마나 자주 왔는데!
떡볶이 1인분과 참치김밥 한 줄을 시켰다. 가격은 8,500원 예전엔 이렇게 먹고 7000원이었던 거 같은데… 아까도 말했지만 나는 괜찮다, 나는… ( ˟̥̥̥᷄⁔̑˟̥̥᷅ ू)
맛은, 변하지않았다. 예전부터 맛나게 먹던 추억의 그 맛이 맞다. 통 가래 떡으로 만든 떡볶이는 서울에서 이친구가 거의 유일하지않을까. 소스도 맵찔이인 나에게 핏된 드레스마냥 안성맞춤, 튀김이나 김밥이 꿀떡꿀떡 들어간다. 사실 혼자온거 아니면 떡튀순세트 A를 시켜야 정상인데… 오늘은 나 홀로 왔기 때문에 딱 두개뿐이 시킬 수 없었다. 아쉽다 아쉬워 ( ु⁎ᴗ_ᴗ⁎)ु.。oO
참치김밥엔 내가 좋아하는 것들만 와장창 들어있다. 오뎅 깻잎 참치 오이 사이사이 당근 계란… 진짜 가고싶은데 못가서 아쉬울땐 저렇게 만들어먹기라고 해야지 싶다가도 아니 떡볶이 궁물이 없으면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은 허망함에 직접가고자 하염없는 계획만 할 뿐이다.
혹시 교대역이나 남부터미널, 서초동 법원 단지 근처 학교를 다니거나 학원을 다니거나 직장을 두거나 본거지를 둔 사람이라면 제발! 나대신 요기 맛돌휘에서 떡볶이세트 에이를 드셔주셨으면 한다. ٩( ᐛ )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