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초록잎사귀들이 하나 둘 올라오는 봄입니다. 봄은 우리 마음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벚꽃을 예년보다 더 빨리 들고 찾아왔네요. 여기 저기 꽃구경도 가고싶지만... 잠-시 미뤄두기로 하고 대신, 예쁜 그 식물들을 직접 그려보기로 했어요.
위드베이지 선생님의 힐링 수채화를 주말동안 열심히 들으면서 같이 힐링해봤어요 :)
공감되는 리뷰들.
저같은 경우는 미술을 너무 좋아해서 어릴때 부모님을 졸라서 문화센터나 조그만 미술학원을 따로 다니면서 좋아하는 그림을 더 그리고는 했어요. 그때 만진 수채화용구들을 어른이 되고 나서는 바쁘다는 핑계로 사용하지 못했네요. 이번에 집창고에 있었던 도구들을 다시 꺼내게 되었죠. 힐링하는 기분으로 다시 한번 도전합니다. :)
종이에 대한 설명도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는 선생님 :)
덕분에 가지고 있던 용지들로 어떤 느낌의 그림을 그릴 수 있는지 알게 되었어요!
집에 용구들이 없는 경우도 괜찮아요, 강의를 선택할 때 준비물도 같이 챙겨준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학생 때 사용했던 미술용구들로 바로 시작했어요.
기분 좋은 노래들을 들으면서, 끄적끄적 스케치를 하고 톡톡톡 지우개질을 해줍니다.
날씨 좋은 주말, 음악을 들으며 잠깐 집중을 하다보니 어느새 집에도 초록이 찾아왔어요!
차근차근 미션 완료! 초심자들도 정말 쉽게 배울 수 있게 강의해주시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온라인으로 듣고 적용한 것을 미션으로 올리니까 더 적극적으로 그림에 임하게 되더라구요. 어릴 적 하루종일 그림을 그리면서 힐링하던 저를 다시 찾은 것 같아서 기분 좋은 주말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