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열심히 쓰던 논문을 다 날려 먹거나, 손실된 데이터에 눈물짓는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이다.
시도때도 없는 컨트롤 S, 실시간 백업, 및 삼중 저장은 필수다.
1. 저장해둔 논문 파일과 리스트들이 날아감
2. 코멘트 달아둔 주석들이 다 없어짐
3. 프로포절을 위해 쓰던 논문을 날려먹음
운이 좋은 것인지 아니면 엄청나게 나쁜 것인지 이 세 가지를 다 경험했다. 아이패드가 생각치도 못한 포인트에서 비활성화가 되어 결국 공장 초기화를 하는 바람에 1,2번 경험… 오늘은 컴퓨터 상에서 드디어 3번을 경험하는데… 심지어 인쇄까지 했는데도 그 정신에 저장은 또 하지않았고 그동안 컴퓨터가 갑자기 꺼지면서 오늘 처음 켰던 그 상태로 돌아갔다. 머리를 아무리 쥐어뜯어도 나의 파일은 복구되지 않았다. 컴퓨터는 나랑 아직 친하지 않나보다. 이제 인공지능 마인드로 모든 것들을 저장해주겠어…
굳이 운이 좋다고 생각한 것은, 나름 일찍 경험한 것이 나중에 날려먹은 것보다야 데미지가 덜하니까...? 그래 매 좀 더 먼저 맞고 반성한다고 생각하고, 강의료 냈다고 생각하니 좀 더 편하다...
왜 웃으면서 쓰고 있는데 눈물이 나는 것일까…
이번주가 얼른 지나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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