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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대학교 원격강의/기업 화상회의 CISCO Webex Meetings] 웹엑스 미팅 앱 다운받고 수업들은 후기 및 장단점

 

출처 웹엑스 미팅 어플

 

지난주 부터 개학을 연기한다는 새로운 발표가 나왔다. 그러자 이화여자대학교, 숭실대학교 등을 비롯한 여러 학교가 온라인 원격으로 한 학기 모두를 진행하기로 했다는 보도들이 등장했다. 교수나 강사의 재량에 따라 오프라인 시험이나 과제 등을 고려하고 온라인을 전제로 하겠다는 것이다. 한 학기를 통으로 원격강의로 결정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닌데 신선한걸~ 생각하던 차에 문자가 왔다. 우리 학교도 코로나 종식까지는 원격수업이구나 와우!

 

출처 시스코 웹엑스

 

"2020년에는 어떤 미래사회가 펼쳐져있을까요?" 하는 누군가의 질문이 갑자기 떠오른다. 미래사회니까 많은 것들이 달라지겠죠? 미디어와 하드, 소프트웨어의 발전이 있고 유비쿼터스의 시대 아니겠습니까. 했었던 기억이 있다. 그 시대가 이렇게 갑자기 올 줄이야. 당황스럽기도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교수님께서도 보도를 보자마자 이제는 원격으로 강의를 해야할 것 같다고 메일로 링크를 보내놓으셨다고 하셨다. 그렇게 만난 웹엑스... 메일함에 들어가보니 그 강의 전용 접속링크가 있고, 외부에서 들어올 경우 비밀 핀 번호같은 것이 있어서 접근 보안성면에서 꽤 괜찮았다.

 

 

웹캠이 필요한 거 아니야? 하고 겁먹었는데, 노트북만 해도 카메라 기본 내장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고 실행해보니 핸드폰에서도 가능한 것 같다. 어플만 다운받아주면 바로 들어갈 수 있다. 수강자들은 거의 노트북이나 핸드폰으로 들어왔다.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의 경우 크롬으로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앱을 다운로드 하지 않아도 링크를 누르면 바로 접속이 가능하다. 

 

[원격 강의/회의 후기]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더라, 수십명의 인원이 한꺼번에 들어갔을 때를 생각해서 만들 화상미팅 어플리케이션이라는 점에서 '웹엑스'를 발견해서 좋았다. 원격으로 회의를 할 때 화면에 프레젠테이션을 크게 공유하는 칸도 있어서 바로 피드백을 받기에도 적합하다는 생각.

 

단점으로는 역시, 화상이라는 점. 가끔 특정기기에서 소리가 안나온다는 분들도 있었다. 다른 분은 카메라도 켜지지않아서 채팅으로만 답변하는 문제가 발생... 그리고 목소리를 내는 인원이 많아질때 오디오가 한 곳에서만 들리는 것 같다. 정말 인내를 가지고 오디오 중복이 없게 돌아가며 말하기를 하게 되는 마법. 그러다 보니 오프라인에서의 회의나 수업에서보다 시간이 더 딜레이가 된다. 내 소중한 시간... 쌍방향의 상호 소통이나 토론이 적극적으로 필요할 땐 역시 오프라인 회의가 최고구나 싶다. ㅋㅋ 

 

아직 초기여서 이런저런 해프닝이 있다. 자꾸 시행착오 하다보면 깔끔한 강의나 회의가 가능해지겠지... 그래도 집에서 안전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