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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커피 원액으로 우리집을 홈카페로! 홈스윗홈 아이스라떼 만들기 (커피홀릭 로얄 퀸 블러드&다크 코코렛 내돈내산 비교 후기)

커피는 커피홀릭~ 케익은 투썸플레이스~

여유, 힐링, 순간 집중력, 즐거운 수다! 하면 떠오르는 메뉴, 바로 커피죠.

직장을 다니거나 학교에 다니거나 날이 좋거나 나쁘거나 저도 요즘은 커피를 항상 달고삽니다. 예전에는 잘 몰랐는데, 요즘엔 확실히 마신 날과 마시지 않은 날은 차이가 있거든요. 최근 해야하는 일이 더 많아졌기도 하고, 연말 연초라 친한 사람들과 밥을 먹고 식후 커피 한잔으로 소중한 추억을 나누기도 하구요. 그런데 커피 값이 한 두 푼이 아니잖아요? 또 요즘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카페라는 밀집장소에 가는 것도 좀 그렇고... 해서 홈카페를 차려서 더 여유롭고 풍요롭게 즐겨보는 건 어떨까 해서 몇 가지를 집어왔답니다.

따듯한 담요와 식탁이 있다면 장소는 준비되었습니다. 같이 홈카페를 만들어보아요~

 

[준비물]

더치커피 원액과 우유, 그리고 케익 한조각이면 근사한 홈카페가 완성!

먼저 우유 180-200ml 정도를 컵에 부어줍니다.

계량할 것 없이 기호에 맞게 넣어주면 될 것 같아요. 전 너무 진하게 먹으면 속이 아파서 연하게 200ml으로! 우유대신 두유를 넣어도 좋을 듯 합니다. :)

커피홀릭의 다크코코렛과 로얄퀸블러드맛을 구매했었는데 드디어 개봉! 오늘은 로얄 퀸 블러드라는 맛을 선택했어요. 저도 이 맛은 처음 먹어보는데 다크 코코렛과 비교해보겠습니다. 

원액은 40ml정도 부어줍니다. 저는 대강 눈으로 봤을 때 여느 카페에서 먹는 정도의 짙기를 낸다 싶을 때 멈춰줬어요. 자주자주 마셔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적정량을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살살살살 원액을 부어주면 요롷게 수채화같은 블렌딩이 일어날거에요. 작은 수저로 저어줍니다. 기호에 맞게 섞어주면 아이스 라떼 완성! 더 차갑게 하고 싶다면 얼음 몇개를 동동 띄워주세요.

반대로도 한 번 해봤습니다! 이번에는 원액을 먼저 부어볼게요. 원액 먼저 40ml를 졸졸~

이번에는 우유를 곽채로 막~ 흔들어볼게요. 열심히 쉐이크를 한 뒤 졸졸 위로 부어주면 저렇게 이쁜 거품이 위에 얹혀지더라구요! 카페에서 보는 카페라떼 비주얼!

 

가끔 이렇게 해먹으면서 스케줄을 짜거나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는데, 자기 관리에도 좋고 따듯한 겨울을 집에서 아늑하게 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다크 코코렛과 로얄 퀸 블러드 맛을 비교하자면,

우선 다크 코코렛은 달지 않은 더치커피 원액이지만 그 속에 분명 다크 초콜렛의 씁쓸하면서도 달달한 향이 있어요! 깊고 짙은 향이라서 원액을 조금만 부어도 기분 좋은 향이 솔솔 났답니다. 회사에서 애용하고 있답니다.

로얄 퀸 블러드는 우선 고소합니다. 다크 코코렛이 깊고 짙다고 말씀 드렸는데, 로얄 퀸 블러드도 그에 못지 않게 고소함이 깊어서 라떼로 마실 때 참 맛있어요! 이 고소함은 견과류의 고소함? 같은 느낌입니다.

 

더치커피원액의 장점이란, 일단 시중의 카페보다 저렴한 것! 그리고 각자의 취향에 맞게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는 것!

핫 아이스의 구분 없이,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아포가토까지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네요.

또 집이나 사무실에 개인 컵만 구비해둔다면 일회용컵 없이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의 장점도 있겠구요.

요 아이들 다 먹으면 케냐나 카페모카 처럼 더 다양한 맛들을 경험해보고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그럼 여유로운 하루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