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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리뷰

[2020 목표 : 경제금융 관련 공부 제대로하기] 안전한 주식투자의 기초, 기업을 분석하는 가치투자에 대해 알아보기 (레슨몬 강의 후기)

작년 말부터 유튜브 알고리즘이 날 경제분야로 인도해주고 있다. 덕분에 투자에 관심이 별로 없던 사회초년생이 투자라는 것에 대해 조금 더 알게되면서, 나도 한번 투자라는 것을 해볼까 생각중이다. 안그래도 아이들과 경제금융교육을 진행하려면, 내가 그러한 활동이나 경험을 먼저 해봐야 혜안을 제시해줄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을 갖기도 했으니까.

 

그런데 모든 것이 그러하듯, 아는게 별로 없으니까 자신이 없고 시도하기에는 두려움이 앞섰다. 나름 열심히 모은 돈들을 내가 모르는 것 때문에 잃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컸나보다. 무지와 손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그리고 주변에서 주식으로 손실을 봤던 것도 꽤많이 목격한 경험이 있었기에 주변에서 주식이나 펀드 등 어딘가에 투자를 한다는 것에 대한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더 크게 들린 것도 있었다. 하필이면 며칠 전 본 영화가 빅쇼트(BIG SHORT, 2015)면 말 다한거지... 경제가 무너지는 공포를 보여줬는데 투자를 쉽게만 할 수 있을까... 

 

걱정과 두려움을 이겨내려면 내가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뭘 모르는 지, 뭘 당연하다고 믿고 있는지를 확인해야만 했다. 안전한 주식 투자를 위해 기업을 분석하고 가치에 대해서 투자를 해야한다는 워렌버핏처럼 말이다. 리스크는 어딜가나 있지만, 원금을 잃지 않는 것에 집중하라고 노력하라는 워렌버핏의 조언에는 가치에 대한 투자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주변에 마침 금융업에 종사하시는 분이 계셔서 여쭤보니 투자를 잘 모를 때 가장 해로운 것은 유튜브라고, 초기에는 제발 멀리하라고 하시더라... 그분 말씀도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고 보았다. 나도 너무 자극적인 노출보다는 천천히 공부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밟고 싶었다. 당장 투자를 안한다고 집이 망하는게 아니니까. 지금은 경제분야에서 투자에 필요한 기초적인 독서를 하고 있다. 그렇게 어느정도 기초부터 쌓아올리면서 인터넷강의도 병행해서 같이 듣게 되었다. 

레슨몬에서 하는 '진짜 고수에게 배우다, 단기간 파악하는 주식의 기틀잡기'.

 

기업 데이터 분석 전문 연구원이 강의를 해주신다는 점에서 신뢰가 간다. 요렇게 같이 예시기업을 제시해주고 함께 보면서 주식에 대해서 잘 모르는 초보자들과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방법을 알려주신다. 엑셀을 활용해 판매가, 판매량, 비용(PQC)을 정리하고 적정 매도/매수 타이밍에 대해서 추천해주시는데 실제로 투자할 용기가 충분히 생기면 꼭 도전해보는 걸로...! 

강의 중간중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이 기업은 어떤 흐름을 갖고 있었는지, PQC는 어땠는지 종합적으로 보는 눈을 알려주신다. 문제는 내가 잘 적용을 해서 다른 기업들을 잘 발굴해내고 정리를 해야겠지만! 일단은 내 능력과 무관하게 좋은 정보를 알 수 있는 강의였다. 어차피 이 사이트에서는 로그인만 해도 1시간짜리 무료 강의를 제공하고 있으니 주말에 짬내서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주식투자 공부 역시 쉽지많은 않다, 올해는 여러가지 매체를 통해서 열심히 익혀보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