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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 트리즈닥터 (TRIZ) 발명카드 리뷰] 창의적인 아이디어 기법을 학교 교실에서 활용하는 방법 추천

https://youtu.be/X316t02N3WM

우연히 창의적인 아이디어 천재가 될 수 있다는 트리즈에 대한 영상을 추천받아서 본 적이 있다. TRIZ,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40가지의 아이디어 발명 발견 원리인데, 큰 예시로는 remove, add, exchange 등등 이 있다. 물건에서 특정 속성을 제거하거나 바꾸거나, 더하면서 새로운 것을 탄생시킨다는 것이다.

 

이 영상은 40가지의 기법을 모두 활용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으니, LG 마케터는 Remove, Exchange, Add, Material, Shape의 첫 글자를 딴 REAMS로 활용을 하고 있다는 영상이었다. 

 

학교 현장 실과 수업에서도 이 트리즈 TRIZE에 관한 발명 단원이 있고, 발명 경진 대회에서도 아이들이 기본적으로 이런 아이디어를 활용해서 발명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영상에 나온 마케터 분의 의견에 공감했다. 어른인 나조차도 그 40가지를 모두 기억하기란 어려운데 적용은 오죽할까. 뭔가 직관적으로 한 번에 떠올릴만한 것이 필요했다.  

그리고 며칠전 감사하게도 학교에서 교구로 활용할 수 있는 트리즈 발명카드를 받아보게 되었다. 첫인상이 굉장히 귀엽다. 작은 틴케이스에 들어있어서 괜히 더 만져보고 싶고 열어보고 싶다.

 

트리즈 닥터 발명카드!

귀여운 캐릭터... 아이들과 과학시간, 실과 시간 뿐 아니라 학급 경영의 카드로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가 샘솟는다. 

열어보면 40장의 TRIZ기법을 담은 카드가 귀엽게 배열되어있다. 아이들과 문제해결 관련 단원이나 차시에서 카드를 먼저 쭈욱 나열하고 해결방안을 토의 토론하며 선택 할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

앞면 뒷면 콘텐츠도 알차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같이 보면서 활동해도 좋을 것 같다. 뒷면에 깨알같은 예시도 비주얼이 명확해서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고, 이걸 교과 뿐만 아니라 아침활동으로 발명 타임을 가져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카드 장수도 넉넉히 40장이니 하루 하나씩 가져가서 눈에 보이는 물건으로 적용해보기! 그리고 간단히 설명해보고 아이들끼리 동료평가하면서 발전하는 상상을 해본다...

 

아 오늘은 여러가지로 교육 관련 고민이 많은 하루다. 안전도 그렇고 건강도 그렇고, 교사로서의 우리의 역할도 그렇고...

 

다만, 좋은 생각만 하면서 다가올 개학을 준비했으면 좋겠다.